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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부, 대전·세종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 개최
대전·세종 등 39개 지역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구성 완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범국민 안전문화 실천운동 본격 추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는 13일 대전·세종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대식을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해 지역별로 범국민 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추진하는 민관합동 협의·집행기구다. 정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안전 경시 문화를 획기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현장과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구성하기로 하고, 지난달 실천추진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월 말 지방고용노동관서가 설치된 39개 지역에서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구성이 완료됐다. 이날 행사는 그 중 대전·세종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대전·세종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이 추진단장을 맡아 운영을 총괄하고,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및 안전 관련 공공기관과 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대전세종충남 경영자총협회, 업종별 협의회 및 관련 민간기관 등 총 40여 개의 기관이 함께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추진단원 이외에도 대전·세종 지역 주요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의 시작을 응원했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장관·대전광역시장·세종특별자치시장·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인사 ▷대전고용노동청장의 운영계획 및 경과보고 ▷안전일터 조성 결의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타 지역 '안전문화 실천추진단'도 안산(3월7일)을 시작으로 부산(3월8일), 울산(3월9일), 서울(3월10일) 등 27개 지역이 발대식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지역(대구(3월14일), 인천(3월15일) 등도 3월 중에 발대식을 개최한 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보건 주체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모두가 안전을 '당연한 가치'로 여기고 자발적으로 안전수칙을 실천하는 안전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대전·세종 지역을 비롯한 전국 39개의 '안전문화 실천추진단' 활동이 그동안의 우리 사회의 안전 경시 문화를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정의 협력과 전국단위 홍보를 강화해 지역별 '안전문화 실천추진단'을 힘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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