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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아이이노베이션“5년 내 5건 추가 기술이전할 것”…30일 코스닥 상장[투자360]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이사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기술이전 및 차세대 면역치료제 최종 개발 성공을 통해 글로벌 혁신 제약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사업 성장 계획 및 상장 후 포부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중 융합 단백질을 기반으로 차세대 면역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벤처다. 면역 항암제와 면역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혁신신약 플랫폼 ‘GI-SMART™’은 이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고효율의 스크리닝 시스템이다.

파이프라인으로는 GI-SMART™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중융합 면역항암제 ‘GI-101’, ‘GI-102’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이 있다. 해당 제품은 임상시험 단계에 있으며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인 ‘GI-104’, ‘GI-108’, ‘GI-305’ 등은 전임상 단계에 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한양행과 중국 심시어(Simcere)에 전임상 단계에서 총 2건의 기술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GI-101 임상1/2상이 70억 원 규모, GI-108은 20억 원 규모의 국가신약개발 과제에 각각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현재까지 전임상 단계에서 2건, 2조3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향후 5년 내 5건 이상 추가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상장을 통해 모음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 및 연구설비 확충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상장 후 지속적으로 신약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성장해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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