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형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 ‘2023년형 투아렉’의 고객 인도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3세대 투아렉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틀리 벤테이가, 포르쉐 카이엔 등 폭스바겐그룹 내 프리미엄 대형 SUV 모델과 같은 ‘MLB Evo 플랫폼’을 공유한다.

2023년형에는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을 새롭게 탑재했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의 성능으로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구동력을 제공한다. 복합연비는 10.8㎞/ℓ(도심 연비 9.6㎞/ℓ, 고속 12.8㎞/ℓ)다.

차체 높낮이를 최적화하는 ‘에어 서스펜션’과 뒷바퀴 각도를 조절하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도 돋보인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와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 LED 주간 주행등’도 기본이다.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편의 사양도 풍부하다. 18개 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르고 컴포트(ErgoComfort) 시트’를 비롯해 앞좌석 통풍 시트와 앞좌석 마사지 시트가 추가됐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앱커넥트, 파노라마 선루프도 전 트림에 장착됐다.

2023년형 투아렉은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R-Line 총 세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각각 프리미엄 8830만2000원, 프레스티지 9782만7000원, R-Line 1억284만7000원이다.

한편 3월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적용하면 더 합리적으로 투아렉을 만날 수 있다. 이달 투아렉 3.0 TDI 프레스티지 모델을 계약하면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할부금융 프로그램, 잔가보장 할부금융 프로그램, 운용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형 투아렉 실내. [폭스바겐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