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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약바이오 실적시즌 마무리 국면…최선호주는? [투자360]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제약바이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선호 종목으로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을 꼽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2일 리포트를 통해 “셀트리온 그룹은 성장하는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수혜 업체다. 올 하반기 미국 유플라이마 출시, 주요 보험약제기업(PBM) 처방목록 등재 등의 이벤트가 관련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의 환율 상승 영향과 하반기 4공장 실적 반영으로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는 부지 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올 상반기 관련 증설 계획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은 올해 비용 절감을 통한 실적개선과 더불어 연구개발(R&D) 성과 확인이 기대된다. 레이저티닙의 단독 1차 국내 허가신청이 상반기 이뤄질 예정이며, 알러지 파이프라인 ‘YH35324’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JW중외제약이 시장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대웅제약은 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4분기 실적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만큼, 컨퍼런스콜에서 제시할 올해 실적의 방향성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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