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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A생명, 소아암 환아 대상 ‘별을 모아 Wish’ 콘서트
세계 소아암의 날 기념 환아·가족 50여명 초대
소아암 완치 유튜버 초청해 희망과 감동 전해
지난 28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소아암 환아 및 가족들 50여명이 초대된 가운데 ‘별을 모아 Wish’ 콘서트가 진행되고 있다. [AIA생명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AIA생명(대표이사 네이슨 촹)은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기념해 지난 28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50여명의 소아암 환아·가족들을 초대해 ‘별을 모아 Wish’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콘서트의 총감독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자혜는 연주자들과 함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했다. 특히 디즈니 OST를 포함한 은은한 명곡들은 환아들에게 용기와 힐링을 선사했다.

게스트로는 ‘소아암 희망전도사’ 유튜버 도위시(Do Wish)가 초청됐다. 도위시는 소아암 완치를 경험한 유튜버로, 자신의 어릴 적 투병 생활을 나누며 삶에 대한 희망을 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도위시는 희망을 꿈꾸며 소아암을 이겨낸 경험담을 들려주며 참가자들에게 많은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뉴 미디어를 활용한 아트 테라피 시간도 진행됐다. 아이들은 음악과 함께 몸치료(몸으로 하는심리치료)와 미술치료(미술 활동을 통한 심리치료)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재미가 더해진 추억을 쌓았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출범한 ‘청년정신건강사업(YM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청년정신건강사업은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네이슨 촹 AIA생명 대표는 “AIA생명은 계속해서 차세대 청년들의 신체 및 정신건강의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정신건강사업을 전 연령대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지난 20년 동안 소아암 환아(이하 환아)들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AIA생명은 매월 임직원과 마스터플래너(보험설계사)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한 기부금에 회사의 펀드가 더해진 ‘꿈나누기 기금’을 통해 환아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꿈나누기 기금은 작년 12월 누적금 기준으로 약 13억4000만원에 이른다. AIA생명은 지난해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세비야 FC의 친선 경기에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하기도 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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