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전원주택 판매를 전문으로 하는 국내 주택회사 골드홈공업(골드홈)이 '2023년 골드홈 주택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골드홈은 기성화 주택을 자동차처럼 판매, 시공하는 주택회사다. 경제성, 편의성, 시공성 등을 앞세워 정형화돼있는 시스템으로 전원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고 저렴한 주택을 홈쇼핑으로 판매, 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단순함과 실용성이 추구되는 전원주택'이다. 골드홈 관계자는 "가장 보편적이며 경제적인 전원주택을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소유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며 "이같은 관점에서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실제 골드홈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는 20명의 건축주들이 실생활의 경험으로 심사에 참여해 경제성과 편의성 등을 토대로 수상작을 선별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최우수상(200만원), 우수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4명) 등을 시상한다. 응모자격은 대학 건축설계 전공자, 건축설계종사자, 건축업종사자로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골드홈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심사위원장인 김진용 골드홈공업 대표는 “대학의 건축과 학생이나 전원주택 전문 설계사 등 건축 관련 (예비)종사자들이 부담없이 공모했으면 좋겠다"면서 "저렴하고, 실용적이고, 안전한 전원주택이 지어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골드홈은 이번 공모전 결과물을 바탕으로 '2023년 골드홈 컬렉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번 주택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매년 전원주택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국내 전원주택 디자인의 품질 양상 제고 및 보급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