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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전셋값 평균 6.5억원…‘서초구=도봉구x3.5’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5채 중 4채는 6억 이하
지난 23일 오후 서울의 한 부동산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가구당 평균 6억4991만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서초구의 전셋값이 도봉구의 3.5배 차이가 나는 등 구별로 격차가 벌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가구당 평균 6억499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셋값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로 12억5192만원을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10억9196만원), 용산구(8억4447만원), 송파구(8억208만원) 등의 순이었다.

반면, 서울에서 가장 전셋값이 저렴한 곳은 도봉구(3억5946만원)로 서초구와 도봉구 간 전셋값 격차는 약 3.5배에 달했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의 구간별 재고 비중을 분석한 결과 5채 중 4채(79%)는 6억원 이하였다.

인천과 경기도는 전셋값 6억원 이하 아파트가 89~98%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억원 이하(12%), 3억원 초과~6억원 이하(44%), 6억원 초과~9억원 이하(29%), 9억원 초과(15%) 비중으로 6억원 이하가 56% 수준이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정부가 향후 전세대출에 대한 주택금융공사 보증 기준을 상향 조정하면 서울과 과천, 판교, 분당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전세 물건이 고정·저금리 대출 상품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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