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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씨티은행, 하나마이크론에 신디케이트 금융지원
반도체 후공정 사업 해외투자 지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하나마이크론 센터에서 반도체 후공정 사업 해외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마이크론과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3일 하나마이크론의 반도체 후공정 사업 해외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하나마이크론과 대주단 금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단독주관사로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하나마이크론에 총액 2억달러 규모의 신디케이트 금융을 지원한다.

하나마이크론의 베트남 법인 시설 투자 자원으로 이번 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산 기업에게 안정적으로 후공정 작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반도체 후공정은 최종 제품인 반도체 칩을 제품화(패키징)하고 성능 및 신뢰성 테스트를 수행하는 작업으로 반도체 기술에서 새로운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챗 GPT등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 기술을 위한 고성능 반도체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금융 지원이 국내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 확대에 한층 기여하는 기회가 됐다는 설명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밸류체인 (Value-Chain) 구축과 고성능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씨티은행이 금융을 통해 일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금융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업고객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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