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올해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추진하는 ‘2023년 메디스타 이니셔티브 수출지원사업’의 집중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24일 염곡동 본사에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헬스케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다. 일회성 사업과는 달리 코트라 본사 코디네이터와 25개국 30개 해외무역관이 선정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연내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대상기업은 ▷의약 분야 ▷병원용·치과용 등 의료기기 분야 ▷디지털 헬스케어 ▷백신 분야 등 세부 품목별 수출 유망 기업으로 선정했다.

코트라는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핀포인트 상담회 개최 등 맞춤형 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바이오헬스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동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파견할 예정이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코트라는 수출 비상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엄중하게 공감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우리 바이오헬스 대표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현장에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