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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태양광 전력 팔아 300가구에 5만원 전기요금 지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취약계층 긴급 난방비 지원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300가구에 5만원의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이번 지원금은 도봉구가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햇빛나눔발전소 5개소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 판매대금과 가상발전소 운영 수익금으로 조성된 도봉구 기후대응기금으로 마련했다.

도봉구는 매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 쿠폰 지원, 에너지 바우처 지급, LED 조명 무상 교체,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가스시설 부적합시설 개선사업 등 다양한 에너지 나눔 복지사업도 펼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전기요금 지원은 친환경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한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전기요금 지원과 함께 사회적 약자와 시설 등 대상 별로 신속하게 긴급 난방비를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등 약자와 동행하는 그물망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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