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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아파트 이웃과 함께해요’…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시작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용산구(김선수 권한대행)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추진한다.

올해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은 사업 공모, 공감나누기 한마당,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으로 꾸린다.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 공모는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선정 시 1개 단지 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공모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관리노동자 배려·상생분야 등으로 나눠 진행하며, 단지 가꾸기, 취미교실, 건강 활동 등 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며, 아파트 뿐 아니라 관리주체가 있는 3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신청 가능하다.

9∼10월에 진행되는 공감나누기 한마당은 단지별 특색에 맞는 행사다. 10∼11월에 열리는 워크숍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단지 및 입주자 대표 등을 대상으로 성과 공유, 우수사례 발표, 활동 작품 전시로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다.

김선수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웃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층간소음, 흡연문제에서 비롯한 입주민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라며 “이웃 간 원활한 소통이 건강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용산구는 용산KCC아파트에서 이봉창의사 발자취 찾기, 래미안챌리투스에서는 아이들 클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밖에 한남더힐 사진콘테스트,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바자회, 왕궁아파트 꽃밭가꾸기, 용산푸르지오써밋 야외음악회 등을 열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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