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신제품 ‘순후추떡볶이’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오뚜기는 자사 순후추를 활용,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의 쌀떡과 어우러진‘순후추떡볶이’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후추떡볶이 맛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뚜기는 ‘순후추 라면’, ‘순후추콘’의 인기를 이을 후추러버를 위한 안성맞춤 떡볶이인 ‘순후추떡볶이를 선보인다.

순후추떡볶이는 매콤한 고추장 베이스에 칼칼하고 강렬한 후추 맛이 어우러진 국물 떡볶이로 맵고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특히 후추만 담은 미니 사이즈의 순후추(1g)를 별첨해 취향에 따라 원하는 맵기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순후추 초보자부터 마니아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1인분씩 개별 포장돼 있어 더욱 간편하며 패키지는 오뚜기 순후추 디자인을 적용해 레트로 감성을 살렸다.

오뚜기 신제품 ‘순후추떡볶이’ [오뚜기 제공]

순후추떡볶이는 6일 오후 5시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단독 선런칭하고 이후 온라인 채널로 확대·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7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미미언니의 신상잇쇼’를 통해 제품 론칭 기념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후추 떡볶이가 인기인 추세를 고려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테디셀러인 오뚜기 순후추를 활용한 순후추떡볶이를 출시했다”면서 “순후추의 맛과 향을 잘 살리는 고추장 베이스의 떡볶이의 얼얼하고 강렬한 맛을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뚜기의 순후추는 1974년 출시됐다. 오뚜기는 2021년 오뚜기 순후추를 활용한 ‘순후추 라면 매운맛·사골곰탕맛(컵라면)’을 출시했고 사골곰탕맛은 용기면에 이어 봉지면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아이스크림 유통업체 제스트코와 협업해 순후추 풍미가 어우러진 ‘순후추콘’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