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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 5경9960조…전년比 8%↑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지난해 자본시장관련대금이 전년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2년 예탁원을 통해 처리된 자본시장관련대금은 5경9960조원으로 전년(5경5542조원) 대비 8.0% 확대됐다.

자본시장관련대금은 자본시장에서 예탁원의 업무수행에 수반돼 처리된 대금으로 ▷매매결제대금(장외Repo 결제대금, 주식·채권기관 결제대금 등) ▷등록증권원리금(단기사채, 채권, CP 등의 원리금) ▷집합투자증권대금(펀드설정환매대금, 집합투자증권분배금 등) ▷주식권리대금(배당금, 단주대금, 주식매수청궈대금 등) ▷기타(증권대차관련대금, 장외파생상품관련대금 등)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일평균 처리대금은 243조원으로 2018년(142조원)과 비교하면 최근 5년새 1.7배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이 5경5886조원으로 93.2%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등록증권원리금(2302조원, 3.8%), 집합투자증권대금(1276조원, 2.1%) 등이 이었다.

매매결제대금 중에서는 장외Repo(환매조건부채권)결제대금이 4경9117조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87.9%)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채권기관결제대금(5731조원,10.3%), 장내채권결제대금(523조원, 0.9%), 주식기관결제대금(346조원, 0.6%), 장내주식결제대금(169조원, 0.3%) 순이다.

장외Repo결제대금은 4경9117조원으로 전년(4경 4,171조원) 대비 11.2% 증가했고, 채권관련결제대금은 6,54조원으로 전년(6381조원) 대비 2.0% 감소했다, 주식관련결제대금은 515조원으로 전년(697조원) 대비 26.1% 줄었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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