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2024 니로 EV. [기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기아가 1일 니로 하이브리드·EV(전기차)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4 니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2024 니로’는 고객 선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 트림에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하이브리드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레인센서를 적용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선루프의 경우 하이브리드 모델은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EV 모델은 기본 트림부터 적용할 수 있다. 또 C필러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엣지 팩’에 새로운 색상 및 조합을 추가하고, ‘마이 컴포트 패키지’를 신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더 2024 니로’의 판매 가격(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은 하이브리드 ▷트렌디 2712만원 ▷프레스티지 2975만원 ▷시그니처 3350만원, EV ▷에어 4855만원 ▷어스 512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높은 효율성과 우수한 공간활용성을 갖춘 SUV”라며 “고객 니즈에 맞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더 2024 니로’가 다시 한번 친환경 SUV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