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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접수…年 최대 14.4만원 지원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2월부터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모든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용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지원대상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1세 이상 만 18세 이하 여성 청소년이다.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되고,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을 지원받는 경우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자에게는 월 1만2000원씩 연간 최대 14만4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성동구와 협약을 맺은 성동구 및 서울시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이용자들의 사용편의를 위해 온라인 가맹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우리의 미래이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이 어른들이 할 일이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성동구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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