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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글로비스 작년 영업익 1조8000억원…전년比 59.7%↑
현대글로비스 자동차운반선(PCTC) 글로비스 센추리호.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물동량 증가와 우호적인 해상운임의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현대글로비스는 30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9.7% 증가한 1조79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26조9819억원으로 같은 기간 23.9% 증가했다. 순이익은 1조1928억원으로 52.3%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457억원으로 37.1% 증가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조8116억원, 3596억원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물동량이 증가한 가운데 우호적인 해상 운임과 환율이 더해져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둔화, 국제적 긴장 상황 지속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해 수익성 확보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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