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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도심 속 빈집 185곳 헐린다
빈집만 1492호…도심 공동화 영향
안전사고, 범죄발생 우려 등 부작용
빈집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인구 145만명’ 호남권 대표도시 광주광역시에 빈집이 몇곳일까?

1492곳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는 이중 노후상태가 불량한 185가구를 철거할 예정이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자치구와 함께 빈집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구 410호, 서구 193호, 남구 363호, 북구 208호, 광산구 318호 등으로 파악됐다.

노후·불량 상태, 위해성 평가 결과 1등급(양호) 208호, 2등급(일반) 615호, 3등급(불량) 484호, 4등급(철거 대상) 185호로 분류됐다.

광주시는 올해 25억원을 투입해 매입, 철거, 안전조치 등 정비를 하기로 했다.

빈집 정비에 관한 특례법은 안전사고나 범죄 발생 우려가 큰 빈집에 대해 소유자에게 철거 등 조치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명령을 받은 소유자는 60일 이내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소유자가 공용 주차장, 텃밭 등 공동 이용시설 조성을 위해 3년 이상 토지 사용에 동의하면 철거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광주시는 2008년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797호를 정비했으며 2021년에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연차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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