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新성장전략 TF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新성장 4.0 전략 프로젝트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방 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新성장전략 전담팀(TF)’ 3차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3차 TF에서는 新성장 4.0 전략 15대 프로젝트 구체화를 위한 ▷新성장 4.0 전략 ’23년 추진계획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안)(1~2월 중 발표 예정)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초일류국가 도약을 위해서는 新성장 4.0 전략을 충실히 이행해 확실한 성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기업 등 민간의 핵심 플레이어와 상시 소통하고, 프로젝트별 민간 투자계획의 현실화 방안을 후속대책에 충실히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또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新성장 4.0 전략에 포함된 프로젝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일관되게 추진돼야 하는 과제”며 “관계부처에 중장기 시계에서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재부는 新성장 4.0 전략 추진의 모멘텀을 지속, 확산시키기 위해 프로젝트별 현장 간담회, 정책설명회 등 홍보 노력을 강화해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국민적 관심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新성장 4.0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연도별 목표 정립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2월까지 프로젝트별 ‘2023년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