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 상반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부실금융회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안 대응이 가능하도록 금융업권별 부실금융회사 정리 기능을 총괄하는 금융안정기획부를 신설하고, 금융안정계정의 법제화 및 차질 없는 도입을 위해 ‘금융안정계정 입법지원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 보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호대상 여부 등 예금보험제도 업무는 금융소비자보호실로 일원화했다. 자본시장 성장 등에 따라 복합 금융상품 분석 및 보호대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