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필주 경상국립대 교수, 탄소중립 대통령 표창…기재부, 탄소중립 유공자 포상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에서 네 번째)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탄소중립 추진 유공 포상 전수식'에 참여, 포상 전수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기획재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방기선 제1차관 주재로 탄소중립 추진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산업·전환, 건물·수송, 농축산 및 해양수산, 산림 등 탄소중립 관련 분야를 포괄해 이뤄졌으며, 대국민 공모, 소관 부처별 추천 등을 거쳐 다양한 분야의 공적을 망라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포상을 통해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4점 등 총 5점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김필주 경상국립대 교수(농업 분야)는 농업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계수를 다수 개발해 배출량 산정의 정확성 제고에 기여했다.

김홍근 한국전력거래소 본부장(전환 분야)은 2013년부터 4차례 전력수급 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해 전력계통 안정성 대책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대 기반 마련에 일조했다.

유희석 SK임업㈜ 상무(산림 분야)는 국내 최초로 국제기구(UN)가 승인한 산림조성 관련 감축사업(A/R CDM)을 운영해 산림 분야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체계적 발전을 촉진했다.

한국공항공사(수송 분야, 단체)는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공항의 배출량 산정체계를 일원화해 배출량 산정의 정확성을 높였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해운 분야, 단체)은 체계적인 친환경선박 개발·보급을 위한 ‘2030 한국형 친환경선박(Greenship-K) 추진전략’ 수립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방 차관은 “오랜 기간 각자의 위치에서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한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정부의 탄소중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기후위기 대응은 ‘공동대응’이 관건임을 역설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모든 사회 구성원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th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