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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앱에 용돈 쏙 Z세대…CU, 현금 충전 서비스 이용 ‘껑충’
CU 현금 충전 서비스. [BGF리테일]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CU는 현금 충전 서비스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금 충전 서비스는 선불 전자지갑 형태로 CU에서 현금을 내고 카드나 바코드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을 충전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바코드를 통해 충전하기 때문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이용 가능하다.

CU에 따르면 지난달 해당 서비스의 전체 이용 건수는 시행 첫 달인 지난해 8월에 비해 437.1%나 급증했다. 이용 연령을 7세까지 확대한 토스머니 충전 서비스는 지난달 론칭 반년 만에 14배나 늘기도 했다. 추석 명절이 있었던 지난해 9월 이용 건수는 전월보다 48.4% 증가했다. 청소년들이 명절 기간 받은 용돈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 이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CU가 현재 운영 중인 현금 충전 서비스는 SEND, 네이버페이, KB국민 리브 Next, 신한 제페토카드, 토스머니 등 5종이다. 특히, Z세대를 겨냥해 단독 운영 중인 신한 제페토카드(만 14세 이상)는 고객의 아바타로 디자인된 애플리케이션 카드를 발급해주고, KB국민 리브 Next(만 14~18세), 토스머니(만 7~19세)는 청소년 전용 실물 카드로 오프라인 사용처 범위를 확대 중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Z세대 고객들의 결제 편의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제휴사와 함께 현금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 제휴와 개발을 통해 업계 트렌드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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