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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 설 앞두고 계란값 잡기 나섰다…20% 할인 혜택
모델들이 18일 서울시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아동과 함께 ‘홈플 계란 대란’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매년 설을 앞두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의 대내·외적 요인으로 가격이 불안정해지는 계란시세 안정에 앞장서기 위해 홈플러스가 소매를 걷고 나섰다.

홈플러스는 계란 수요가 몰리는 명절을 맞아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25일까지 계란 할인 프로모션 ‘홈플 계란 대란’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란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을 앞두고 계란을 대량 소비해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할 쿠폰(20% 할인)’ 등을 적용해 계란 가격을 할인해주고, 스페인산 계란을 도입해 기존 국내산 계란(행복대란 30입 기준)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연다.

우선 10입, 15입, 25입 계란 전 품목(20여 종)을 대상으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농할 쿠폰을 적용해 20% 할인 판매한다. 자유방목·무항생제 동물복지 유정란도 다양하게 선보여 저렴하게 내놓는다.

가장 많은 고객이 찾는 30입 계란도 행사가에 선보인다. ‘행복대란(30입)’을 19~22일 6990원에, 설 맞이 신년 패키지로 제작된 ‘맘란 1등급 무항생제 특란(30입)’은 25일까지 8990원에 판매한다.

정부가 안정적인 계란 수급을 위해 시범 공급을 시작한 ‘스페인산 계란’은 15일 들여온 초도물량이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추가 물량을 들여와 5590원(30입)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또 훈제란, 반숙란, 구운란(각 20입)도 19~22일 행사가 7990원에 각각 내놓는다.

조성아 홈플러스 냉장팀 바이어는 “고객들이 명절을 앞두고 ‘우리집 냉장고 필수템’인 계란을 다양하게 만나보고, 20% 할인이 적용된 부담없는 가격으로 물가 걱정 없이 냉장고를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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