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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벤처투자, 250억 유상증자로 자금 조달
VC·PE 신규 펀드 결성
AUM 1.6조 돌파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래에셋캐피탈을 대상으로 2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벤처캐피탈(VC) 및 사모펀드(PE) 신규 결성에 활용하며, 고유계정(PI)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투자시장이 위축된 올해가 차별적인 성장의 적기로, PE 투자 확대는 물론 혁신산업 및 밸류에이션이 조정된 기업에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투자 확대를 통해 중장기 실적 성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지난해 VC 시장 침체에도 이례적으로 총 8개, 38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 운용자산(AUM)이 1조6000원에 이르렀다. 2019년 3월 상장 당시와 비교해 4배가량 증가했다.

AUM 증가는 조합 관리보수 증가로 이어져 안정적인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시장 회복기에는 투자금 회수를 통한 성과보수와 투자수익으로 호실적도 달성할 수 있다.

지난해 결성한 8개 펀드 중 2개는 국민연금 위탁운용 펀드와 이마트의 전략출자 펀드로 각각 1000억원 이상의 대형 펀드며, 이 중 이마트 출자펀드는 미래에셋캐피탈과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다.

miii0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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