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태영그룹의 지주회사 티와이홀딩스가 글로벌 투자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티와이홀딩스는 KKR로부터 회사채 발행을 통해 4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17일 밝혔다. 계열사인 태영건설에 자금을 대여한다는 계획으로, 대여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027년 1월 26일까지다.

KKR은 1976년 설립된 미국 뉴욕 기반의 글로벌 투자회사로 지난 2020년 티와이홀딩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후 2021년 국내 환경시장 리더인 TSK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Eco Solutions Group) 합병을 통해 선도적인 종합환경 플랫폼인 에코비트를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공동경영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