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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온스타일, 리빙 PB ‘앳센셜’ 자체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
‘앳센셜’ 팝업스토어 ‘성수 콤마’. [CJ온스타일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CJ온스타일 리빙 단독 브랜드 ‘앳센셜’이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하며 본격적인 리빙 시장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핵심 상품 침구 ·매트리스·토퍼를 기반으로 수납장, 소파, 가구 등 침구 외 홈퍼니싱 카테고리까지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매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모바일 상품도 늘리며 ‘오늘의 집’ 등 리빙 버티컬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넓혀 신규 고객 유입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16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앳센셜은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를 지향하며 홈스타일링은 물론 가구의 쓰임과 사용의 편리성까지 고려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상과 공간에서 고객이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침구에서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로서의 확장을 위해 로고 리뉴얼도 단행한다. 기존 공간, 장소를 의미하는 ‘@(앳)’에 꼭 필요한 제품을 의미하는 ‘essential(에센셜)’을 합쳐 탄생한 기존 ‘@sential’ 로고에서 보다 명확한 표식과 용이한 브랜드 식별을 위해 ‘Atsential’로 변경한다.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앳센셜은 헬스케어 가전 전문기업 세라젬과 성수동에 ‘헬스테리어(Health + Interiot)’ 트렌드를 접목한 팝업스토어 ‘콤마’를 열기도 했다.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전하자는 취지다. 일상과 공간에서 양질의 쉼을 지향하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쉬어 가다’를 표현하는 문장 부호 ‘콤마’와 연계해 꾸몄다.

앳센셜에서 지금까지 직접 개발 및 운영한 상품 종류 수(SKU)는 350여 개에 이른다. CJ온스타일 자체 조사 결과 고객들이 앳센셜 제품 구매를 결정하는 요소는 ▷소재 ▷디자인 ▷가격 순인데, 이는 글로벌 제조 공장 네트워크를 활용 상품 출시 최소 1년 전부터 고품질 원자재를 미리 소싱해 원가 경쟁력 및 차별화된 상품 기획을 한 결과다.

앳센셜은 2019년 10월 론칭, 첫 해 주문금액 33억 원으로 시작해 4년도 안돼 누적 주문금액 1000억원을 넘는 브랜드로 거듭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집 꾸미기, 인테리어에 관심 높아진 고객 수요에 적절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평이다.

안선영 CJ온스타일 홈스타일링사업팀장은 “앳센셜은 아직 론칭 4년이 채 안된 홈퍼니싱 브랜드이지만 상품 기획부터 디자인, 제조, 유통의 전 과정을 CJ온스타일이 담당하다 보니 고객 신뢰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가 많이 쌓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홈퍼니싱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각종 리빙 브랜드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이는 만큼 앳센셜 역시 홈퍼니싱 전문 브랜드로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사는 공간을 가치 있게 탈바꿈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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