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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120억원 규모 강북사랑상품권 발행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120억원의 강북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강북사랑상품권은 오는 18일 7%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 발행규모는 총 120억원으로 개인은 인당 월 70만원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만원 단위로 강북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강북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신한 쏠,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5개 애플리케이션에서 구매 가능하다. 기존 제로페이 앱은 18일부터 상품권 구매는 불가능하며, 자동이관 전까지 상품권 사용만 가능하다. 기존 앱에 남아있는 상품권은 신규 앱 설치 시 잔액을 신규 앱으로 이관할 수 있다.

서울페이+ 앱에서는 현금 외에도 신한신용·체크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단 신한카드로 구매 시 잔액 환불 및 상품권 선물은 불가능하다.

강북구사랑상품권은 현재 강북구 서울페이 가맹점 7700여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액면가 60%이상 사용 시 잔액의 할인지원금 제외 후 환불이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강북사랑상품권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모두 강북사랑상품권을 사용하여 할인 혜택도 받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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