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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내 테일러 공장 완공’ 삼성에 극진한 美 텍사스州…‘삼성 고속도로’ 선물까지
경계현 사장, 소셜미디어 통해 도로 표지판 선물 받은 사실 알려
[경계현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텍사스주(州)가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신축 중인 삼성전자를 위해 공장 건축 부지 앞 도로를 ‘삼성 고속도로’로 명명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건축 현장을 방문한 사실을 알렸다.

경 사장은 “테일러시의 공사는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면 팹(공장)이 완공되고 내년이면 그곳에서 미국 땅에서 최고 선단 제품이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테일러시를 포함하고 있는 윌리엄슨 카운티장 빌 그라벨이 부지 앞 도로를 ‘삼성 하이웨이’로 명명하고 도로 표지판을 선물로 줬다”며 도로 표지판을 든 사진을 함께 게시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약 22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500만㎡(1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새 공장에서 5G,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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