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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관광기업 지원센터도 영남 편중, 7곳 중 4곳
최근 울산 오픈..1월말 전북에 8번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해 부터 ‘지역 편중’ 지적이 여러 부문에서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가운데, 지역관광업계의 혁신을 도모하고 지원할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조차 ‘영남 쏠림’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울산에 지역관광 기업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가 오픈했다.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광역지자체가 지역 관광기업 육성 및 일자리 지원 거점 마련을 위해 세우는 곳으로, 울산이 일곱번째이다.

지금까지 개소된 곳은 부산,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 경북, 울산으로 7곳 중 영남이 4곳을 차지해 지역편중이 심하다는 지적이 관광업계에서 일고 있다.

지역 기반 관광기업 발굴 및 지원, 입주 공간 제공,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관광일자리 창출 등의 일을 하는 곳이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국에 어렵지 않은 곳이 없는데, 쏠림이 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것이다.

관광기업지원센터 1호 부산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혁신의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혁신 관광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이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중부권, 호남권, 제주권 관광업계 역시 혁신을 바라기는 마찬가지이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말 전북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설, 전국에 8개 지역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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