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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만히 앉아서 클릭만 하면 커피값” 2040 짠테크, 이 정도였어?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서 조회
포인트로 커피값·치킨 한마리값 입금받자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카드마다 적립돼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모아서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해가 바뀌고 시간이 지나면 포인트 현금화를 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에 연말 연초 이용자가 몰리는 것이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해당 서비스는 1년 내내 24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단 카드사별로 포인트 소멸 기간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 이용자가 폭증하고 있다. 그간 카드 사용량에 따라 적게는 커피 한 잔, 많게는 치킨 값까지 벌 수 있는 기회라 ‘짠테크’족들이 이 서비스를 찾고 있다.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에 접속자가 몰려 지연되고 있다.[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 캡쳐]

카드 회원은 여신금융협회가 제공하는 통합 조회 서비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카드사의 포인트 잔여금액, 소멸예정 금액, 소멸예정 월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또 자신의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31일에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에 대해 잘못된 내용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기도 했다. 한 게시글에는 “12월 31일까지입니다. 빨리 하세요. 내일 다 사라집니다 포인트가. 바로 현금통장으로 들어와요. 소주 한 잔 값 나올 듯요”라며 해당 조회 서비스가 연말까지라고 명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소멸예정일은 각 카드사별로 그 소멸예정월이 상이하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포인트의 소멸과 관련해 카드 포인트 유효기간은 보통 5년(60개월)이나, 포인트 제공사, 포인트 종류에 따라 유효기간이 1~3년 또는 무제한인 경우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본 서비스는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여신금융협회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이용약관/개인정보 관련 동의 및 본인 인증을 하면 비회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계좌로 포인트를 입금시킬 때는 계좌 검증을 통해 정상 계좌로 확인된 본인 명의의 계좌에만 입금 신청이 가능하며, 타인 명의의 계좌 또는 본인 명의 계좌라 하더라도 계좌 검증시 비정상 계좌로 확인될 경우에는 입금 신청이 불가하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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