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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성장에 “4분기 흑전 전망” [투자360]
다올證, 목표가 10만원 상향
XCopri 미국 매출 성장
올해 4분기 흑자 전환 전망
난치성 뇌전증.[123RF]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SK바이오팜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뇌전증 치료제인 엑스코프리(Xcopri)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올투자증권은 12일 SK바이오팜의 4분기 실적이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성장과 완제의약품, 원료 의약품 매출 증가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8.7% 줄어든 722억원, 영업손실 207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스코프리의 미국 처방 확대와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매출 증가로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717% 상승한 5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연초 발표했던 엑스코프리 관련 매출 가이던스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는 엑스코프리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도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영업활동 재개와 임상 진행에 따른 R&D 비용의 증가로 영업 적자가 지속됐다”며 “올해는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 증가뿐만 아니라 유럽 등 기타 국가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4분기 흑자전환이 가능하지만 판매전략에 따라 흑자전환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최고경영진 교체로 엑스코프리의 판매전략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적응증 확대와 카리스바메이트(Carisbamate)의 임상 진전에 따라 실적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봤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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