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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NEW계열사 스튜디오앤뉴, 연초부터 1000억 확보…4개 드라마 ‘빅딜’
'사랑한다고 말해줘' '굿보이' '해시의 신루' '간헐적 멜로'
지난해 매출 600억원대에서 '퀀텀점프' 전망
올 IPO 앞두고 창립 이래 최다 편성·최대 매출 기대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계열사인 스튜디오앤뉴가 '사랑한다고 말해줘' '굿보이' '해시의 신루' '간헐적 멜로' 등 4개 드라마 편성계약을 앞두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스튜디오앤뉴는 총 1000억원 매출 규모 드라마 4편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 스튜디오앤뉴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사 NEW가 40.7% 지분을 가진 계열사다.

스튜디오앤뉴의 지난해 온기 매출이 600억~700억원으로 예상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빅딜이다. 특히 작품의 흥행 변동성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대규모 매출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종영 후 부가 매출을 기대할 수도 있다. 지난해 대흥행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경우 매출이 460억원이며, 그중 제작사 래몽래인 몫이 230억원가량으로 추정된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 2018~2020년 200억원대 매출에서 2021년 500억원 제작비 규모의 '무빙' 계약에 힘입어 760억원 매출로 뛴 데 이어 올해 1000억원이 훌쩍 넘는 매출을 기록하는 '퀀텀점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작품 중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그 해 우리는'을 만든 김윤진 감독의 차기작으로 정우성·신현빈 주연의 멜로물이며, '굿보이'는 '보좌관' 시리즈 이대일 작가의 신작으로 올림픽 어벤저스들의 코믹액션수사물이다. '해시의 신루'는 5000만 조회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 원작의 판타지로맨스로 김선호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간헐적 멜로'는 3인3색 오피스 공감 로맨스물로 유소정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스튜디오앤뉴는 올해 최고 기대작 '무빙'을 비롯해 2023년 공개 및 제작 라인업만 총 10여편에 달한다. IPO를 앞두고 창립 이래 최다 편성,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 스튜디오앤뉴는 상반기 공개 예정인 엄정화 주연의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로 공개될 '무빙'에 이어 글로벌 OTT 편성을 논의 중인 오리지널 시리즈와 이번 편성 논의 드라마 등 6~7편의 라인업을 확보했다. 영화 부문의 경우 '마녀2'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김선호 주연의 액션느와르 '더 차일드'와 '인간중독' 김대우 감독의 복귀작으로 송승헌·조여정과 '재벌집 막내아들'의 박지현 합류로 주목받는 '히든 페이스', 김다미·전소니·변우석 주연의 '소울 메이트'가 촬영을 마치고 올해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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