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2. [폴스타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스웨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가 지난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집계 기준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폴스타2는 지난해 총 2794대가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단일 판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폴스타는 폴스타2의 인기요인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유럽, 미국, 호주 등 주요 국가에서 인정받은 독보적인 안정성을 꼽았다. 전기차 최초로 적용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실제 폴스타코리아가 최근 폴스타2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29%가 폴스타2를 구매한 이유가 ‘디자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안전성(22%)과 상품성(16%), 편의성(15%)을 구매 이유로 선택했다. 특히 구매 고객의 98%가 폴스타2의 안전성을 신뢰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출시 첫해에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한 것도 값진 성과지만, 지속가능한 시대의 전환 속에서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해도 전국적인 전시 및 시승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힐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