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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성차 실적] 한국지엠, 지난해 26만4875대 판매…트레일블레이저 ‘효자’
전년 대비 11.7% 증가…12월 수출도 99% 늘어
12월 트레일블레이저 수출 2만1349대 ‘연중 최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RS 모델. [한국지엠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지난 2022년 꾸준한 해외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11.7% 증가한 총 26만4875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성장세를 견인한 해외 판매는 22만7638대였다.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이슈가 완화되며 같은 기간 24.6% 증가했다. 12월 내수 및 해외 판매는 총 2만3752대 판매를 기록해 전년 동월(1만3531대) 대비 75.5% 증가했다.

특히 12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9.0% 증가한 2만1912대로 집계됐다. 9개월 연속 전년 동기간 대비 성장세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수출 시장에서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전년 동월 대비 308.1% 증가한 2만1349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내수 1만4561대, 수출 15만5376대 등 총 16만9937대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과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아울러 쉐보레 브랜드는 지난해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프리미엄 수입 제품을 들여와 국내 고객의 선택권을 높이면서 입지를 강화했다.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올해 쉐보레 브랜드와 또 하나의 글로벌 GMC 브랜드를 통해 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수입 프리미엄 신차 출시 등 보다 차별화된 라인업과 향상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별로 현금 지원 또는 할부 혜택이 결합된 콤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타호’ 구매 고객에게는 보증 연장 유료 서비스인 쉐보레 플러스 케어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콜로라도’ 구매 고객에겐 스페셜 모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액세서리 장착을 지원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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