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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 최대 실적에 '기본급 1000%' 성과급
기본급 600%→1000%
고유가에 정제마진까지 상승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린 현대오일뱅크가 기본급 1000% 수준의 성과급을 임직원들에게 지급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모든 임직원은 작년 12월 30일에 월 기본급의 1000%를 성과급으로 받았다.

현대오일뱅크는 실적에 연동하는 성과급 제도를 운영하는데, 지난해 정유 업황 호조로 호실적을 내면서 성과급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직전년인 2021년에는 기본급의 60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고유가에 정제마진까지 초강세를 기록한 영향으로 국내 정유업계는 잇따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의 2022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7770억원으로, 2021년 같은 기간(8516억원)보다 226% 증가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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