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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B금융그룹, 2023년 임원인사…여성 CFO 외부 영입도
DGB금융·대구은행, 임원 15명 인사
대구은행, 금융센터 신설 등 조직개편
DGB대구은행 제1본점 전경.[DGB대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DGB금융그룹은 그룹임원인사위원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DGB금융지주 임원인사는 지주회사의 조직개편 방향인 ▷경영전략 역량 결집 ▷디지털 전환(DT) 실행력 강화 ▷위기 대응력 강화 등에 발맞춰 실시됐다. 특히 DGB대구은행 최초로 외부에서 여성 전문가를 최고재무담당자(CFO) 자리에 배치하기도 했다.

DGB금융지주에서는 천병규 DGB생명 상무(그룹경영전략총괄)와 김철호 DGB대구은행 상무(그룹지속가능경영총괄), 강정훈 DGB금융지주 상무(ESG전략경영연구소장 겸 경영지원실장 겸 이사회사무국장)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이광원 DGB대구은행 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대구은행에서는 이상근 상무(ICT본부장), 이해원 상무(영업지원본부장), 박성희 상무(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가 부행장보로 승진했으며, 성태문 상무(마케팅본부장), 서정오 상무(대구1본부장), 최상수 상무(여신본부장), 손대권 상무(대구2본부장), 진영수 상무(IMBANK본부장), 이창우 상무(리스크관리본부장), 김기만 상무(환동해본부장 겸 부울경본부장), 이은미 상무(경영기획본부장) 등 8명을 신규 선임했다.

특히 이은미 상무는 HSBC홍콩 아태지역 총괄 상업은행 CFO를 지낸 전문성을 인정받아 외부에서 영입된 첫 여성 인사로, 경영기획본부장을 맡게 됐다.

대구은행의 조직개편도 이뤄졌다. 영업조직 강화를 위해 대구본부를 대구1·2본부로 분리 운영하고 새 영업조직인 금융센터를 신설했다. ESG 경영 강화를 위해 ESG기획팀을 신설하고, 통합위기관리체계 강화를 위해 위험관리실무자협의회를 만들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미래에 예고된 복합 위기를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계열사 경영관리 역량을 전문화했다”며 “앞으로도 명확한 인사원칙하에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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