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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비맥주, 근무지 자율선택제 ‘주목’…年25일 원하는 곳서 업무
오비맥주, 근무지 자율선택제 시행 중
연간 25일 국내외 장소 원격근무 가능
직원 자율성 확대 및 존중 문화 안착 노력
D&I委, 매년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 개최
올해 10월 오비맥주 D&I위원회가 ‘다양성과 포용성(D&I)의 달’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 D&I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주 인사부문 부사장(뒷줄 왼쪽에서 두번째),배하준 대표(세번째), 구자범 법무·정책홍보부문 부사장(네번째), 나탈리 보르헤스 구매·지속가능경영부문 부사장(앞줄 왼쪽 첫번째)의 모습. [오비맥주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오비맥주는 최근 EVP(직원 가치 제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조직원들의 직장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로 선진적 기업문화 안착에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상호 존중, 자율적인 근무 환경, 긴밀하고 유연한 내부 소통방식 등 여러 분야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가 대표적이다. 오비맥주는 올해 11월 임직원의 사기 진작과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하고자 국내외 상관없이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근무지 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안전한 원격 근무가 가능한 환경이라면 어디든지 직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이다.

오비맥주 직원들은 연간 총 25일 업무 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회의·협업이 가능한 ‘공통근무 시간’으로 정했다. 해당 시간을 근무 시간에 포함, 하루 8시간 근무를 지키면 어디에서든 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오비맥주 CI. [ 오비맥주 제공]

또 오비맥주는 모든 직원이 존중받는 문화를 위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2020년 영업, 생산, 마케팅, 인사 등 전 부문에서 총 18명의 임직원을 선발해 D&I(Diversity and Inclusion, 다양성과 포용성)위원회를 발족했다. D&I위는 매년 ‘다양성과 포용성의 달’을 개최해 오비맥주 조직 내 연령과 성별, 인종, 국적, 배경 등이 다른 구성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일할 수 있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맥주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회식문화도 자랑한다.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해피아워(Happy Hour)’는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맥주와 안주를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김종주 오비맥주 인사부문장은 “오비맥주는 ‘사람’을 최대 강점으로 둔 기업이다. 앞으로도 생산성과 직원 만족도를 모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근무제도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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