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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당선
제 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헤럴드경제=윤호 기자]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이 당선됐다.

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385개 정회원사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244개사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서 신임 협회장은 65.64% 득표율로 차기 회장에 선출됐다. 나머지 두 후보였던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과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은 각각 15.16%, 19.20% 득표했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서 신임 협회장은 “생각지도 못한 높은 지지율이었다”며 “선거가 공정하게 유지되도록 노력해주신 협회장과 직원들께 감사하다. 공약 사항을 하나하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사 대표님을 찾아뵙고 의견을 반영해 공동으로 협회를 운영하겠다”며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운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주말부터 하나하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신임 협회장은 대한투자신탁을 거쳐 미래에셋증권에서 마케팅·리테일·퇴직연금 관련 업무를 한 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양쪽 모두를 경험한 인물이다. 1962년생으로 배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재무관리석사를 졸업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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