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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경제정책방향 발표, 수혜 업종은 어디? [투자360]
빈도체·2차전지·콘텐츠·방산·원전 등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대신증권은 23일 '2023년 경제정책방향'으로 반도체, 2차전지 등 전략 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콘텐츠, 방위산업, 원전 등은 신격차를 창출할 산업으로서 정책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지난 21일 제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수출 주력 분야에서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자국산업 우선전략 확대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기술 초격차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력 수출 분야 이외에 컨텐츠, 방위산업, 원전 등 신격차 창출이 가능한 첨단산업을 '신수출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존에 없었던 수출 활성화 정책과 신성장 4.0 전략 추진 계획은 정부의 수출 회복과 미래산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특히 수출 활성화 정책의 수혜를 받을 신산업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혜를 입을 업종으로는 반도체, 2차전지, 콘텐츠, 방위산업, 원전을 꼽았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중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 및 지원 정책이 더욱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차별적인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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