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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 서울·울산이 1,2위 다퉈
통계청, 2021년 지역소득 발표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총생산은 전국 52.8% 차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해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이 그 뒤를 바짝 쫓으며 3위 광주와 격차를 보였다.

22일 통계청의 ‘2021년 지역소득’에 따르면 전국평균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2222만원으로, 서울이 2526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2517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광주(2247만원), 대전(2273만원)이 전국 평균을 상회했고, 제주(2048만원), 경남(2065만원), 경북(2067만원)으로 최하위권에 위치했다.

[통계청 자료]

전국 지역총소득은 2099조원으로 전년보다 138조원(7.0%) 증가했다.

경기(558조원), 서울, 경남 순으로 크게 나타났으며, 세종(15조원), 제주, 강원 순으로 작게 나타났다. 서울은 43조원), 경기는 31조원이 순유입됐고, 충남은 25조원), 전남은 19조원이 순유출됐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은 2076조원으로 전년보다 132조원(6.8%) 늘었다.

경기(527조원), 서울, 충남 순으로 컸으며, 세종(14조원), 제주, 광주 순으로 작았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097조원으로 전국 대비 52.8%를 차지해 지역 편중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

전국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4012만원으로 전년보다 261만원(7.0%) 증가했다.

울산, 충남, 서울 등은 전국평균(4012만원)을 상회했고, 대구, 광주, 부산 등은 전국평균을 하회했다.

전국 지역내총생산의 실질성장률은 제조업, 금융‧보험업, 사업서비스업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대비 4.2% 증가했다.

세종(7.2%), 충북(6.4%), 인천(6.0%) 등은 공공행정, 제조업 등이 늘어 전국평균보다 높게 증가했고, 제주(1.2%), 경남(1.9%), 부산(2.3%) 등은 건설업 등이 줄어 전국평균보다 낮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종소비는 민간소비와 정부소비에서 모두 늘어 전년대비 4.3% 늘었다.

충북(14.4%), 세종(10.7%) 등은 정부소비와 민간소비가 늘어 전국평균보다 크게 증가했고, 전남(1.5%), 전북(2.5%) 등은 평균보다 증가폭이 작았다.

전국 총고정자본형성은 설비투자, 지식재산생산물투자에서 늘어 전년대비 2.6% 증가했다.

인천(11.4%), 대구(7.9%) 등은 건설투자, 설비투자 등이 늘어 증가했고, 제주(-10.7%), 세종(-4.4%) 등은 건설투자 등이 줄어 감소했다.

[통계청 자료]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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