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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카드유연하고 창의적 조직문화로 플랫폼 기업 발돋움 [2022 헤럴드 일자리 대상 디지털 일자리 최우수상 ]
임영진 대표

신한카드는 창의성과 주도성을 겸비한 디지털 인재 확보를 위한 일련의 조치들이 높은 평가를 받아 ‘디지털 일자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한카드는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7월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새 인사제도를 발표했다.

먼저 직급과 연령의 경계를 없앴다. 특히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전문성이 요구되는 애자일(Agile)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원급 직원도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증되면 팀장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이를 통해 MZ세대 직원의 성장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성과 극대화를 위해 오픈마켓 방식의 인사 운영을 전 부서로 확대해 본인이 원하는 업무를 자기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도 이에 맞춰 이뤄진다. 데이터 기반의 ‘AI 역량 전형’을 도입, 채용에 활용 중이다. 우수 경력 사원 상시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확보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의 인재개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사내외 디지털·빅데이터 과정을 수준별로 운영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전문 MBA과정 등 다양한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또, 국내 카드업 최초로 정보통신부 인증을 받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신기술 도입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 교육 등을 지속하고 있다.

조직문화도 새롭게 바꿨다. 직급을 벗어나 역할과 직무에 중점을 둔 조직 문화 구축을 위해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까지 호칭을 ‘님’으로 통일했다.

자율과 책임 기반의 ‘하이브리드 워크’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언제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지방에서도 장소 제약없이 본사 업무 수행이 가능토록 한 지역거점 오피스인 ‘스마트워크플레이스(SWP)’를 부산, 대전, 대구, 제주 4곳에서 운영중이다. 개인별 업무 스케줄에 따라 자택 인근 오피스와 본사를 오가며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선택형 SWP’도 수도권 중심으로 도입했다.

임직원들의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사업성 있는 신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사내 벤처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2016년 도입한 아임벤처스는 라이브커머스와 자동차 정비, 신진 미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PC-OFF제도를 시행, 주 5회 매일 18시 15분이면 자동으로 업무PC가 종료된다. 또 일률적 근무시간을 벗어나 개개인의 사정을 감안한 유연한 출퇴근시간제도 운영중이다.

성연진 기자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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