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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베이징동계올림픽金 황대헌, 치킨 나누는 ‘금빛 선행’
BBQ, 황대헌과 ‘치킨릴레이’ 진행
황대헌, 자신의 ‘치킨 연금’ 나눠
치킨 100인분, 안양 아동시설에 기부
제너시스BBQ그룹 관계자와 안양의 집 관계자가 치킨릴레이를 관련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제너시스BBQ그룹은 20일부터 이틀간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와 함께 경기 안양 소재 아동양육시설에서 ‘치킨릴레이’ 나눔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치킨릴레이는 황 선수가 연말을 맞아 자신의 고향인 안양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올해 BBQ로부터 받은 ‘치킨연금’을 활용, 치킨을 기부하고 본사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참여해 치킨을 전달했다.

황 선수와 BBQ는 20일과 21일 안양의 집과 평화의 집을 방문해 시설 소속 아이들에게 치킨 100인분과 사이드 메뉴를 기부했다.

황 선수와 BBQ의 인연은 올해 2월 개최된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시작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당시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하고자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는 평생 무료 치킨을 제공하겠다며 ‘치킨연금’을 약속했다. 황 선수는 다음날 쇼트트랙 남자 1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치킨연금 대상자가 됐다.

이에 BBQ는 4월 치킨연금 행복 전달식을 개최하고,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황 선수에게는 60세까지 치킨을 매일 먹을 수 있는 치킨연금을 제공했다. 대회에서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에게도 일정 기간 동안 유효한 치킨연금 증서를 전달했다.

BBQ 관계자는 “황 선수가 선뜻 자신의 치킨연금으로 치킨을 기부하겠다고 BBQ에 연락해왔다. 선한 영향력 확산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치킨릴레이를 통해 전달한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전달돼 특별하고 즐거운 연말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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