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개장시황] 美증시 훈풍에 코스피 소폭 반등 …2340대 안착 시도
기관·개인 순매수…외인은 사흘째 '팔자'
코스닥지수도 반등해 705선 안팎서 등락
원/달러 환율 3.6원 내림 1286.0원 개장
21일 코스피는 13.10p(0.56%) 오른 2346.39로 시작했다. 코스닥은 5.00p(0.71%) 오른 708.13, 원/달러 환율은 3.6원 내린 1286.0원으로 개장했다. 사진은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코스피가 21일 4거래일 만에 소폭 반등에 성공하며 2340대 안착을 시도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0.24%) 오른 2338.92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0포인트(0.56%) 오른 2346.39로 개장해 장 초반 2347.00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이후 2340선 안팎서 등락을 반복하며 2340대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지수는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6억원, 322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 홀로 54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난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오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6원 내린 1286.0원에 개장한 뒤 내림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지난밤 반등에 성공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본 중앙은행의 금융완화 축소 정책 변화 등 각국의 긴축 위험을 소화하면서 그간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해 반등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28% 올라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10%)와 나스닥지수(0.01%)도 상승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대부분의 종목군이 강세를 보인 점이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종목 상당수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7포인트(0.48%) 상승한 706.5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5.00포인트(0.71%) 오른 708.13으로 개장해 705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90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홀로 332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gi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