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학교 스포츠 단체 후원사업’에 선발된 사진은 무주고 바이애슬론 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신협중앙회]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지역 스포츠 단체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스포츠 단체 후원식’을 열고 전국 12개 학교 스포츠 단체에 총 1억5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인 ‘학교 스포츠 단체 후원사업’은 2019년 대구고등학교 배드민턴부를 시작으로 비인기 종목이거나 성장 가능성이 큰 학교 스포츠 단체를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신협은 열악한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포츠 물품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 선정된 12개 지역 스포츠 단체 선수들은 신협에서 후원한 유니폼 등을 통해 신협을 홍보하고, 스포츠를 통한 신협의 나눔 정신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소외되고 어려운 곳의 희망이 되기 위해 스포츠 꿈나무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지역사회 유소년들과 신협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