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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타 SM 주식 또 처분… 5개월만에 '수익률 91%'
올해만 1억6700만원 차익 거둬
강타 [SM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을 또 매도해 높은 차익을 거뒀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에 따르면, 강타는 이달 5~6일 보유한 주식 2200주(약 1억4267만원)를 장내 매도했다. 주당 매도가는 최저 8만1500원, 최고 8만2000원이다.

강타는 SM엔터테인먼트의 비등기 이사로 지난 7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6000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매도가는 당시 스톡옵션 행사가인 4만2640원 대비 수익률이 91.42%에 달하며, 8576만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강타가 남겨둔 에스엠 주식은 1500주로 줄었다.

에스엠 주가는 지난 4월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인 9만원을 찍은 후 주춤하다 다시 상승세를 타며 8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강타는 지난 9월에도 보유주식 2300주를 매도해 8133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당시 주당 매도가는 7만6200~7만9500원으로 수익률은 82.93%였다. 강타가 주식 매도를 통해 올 한 해 거둔 수익만 1억6709만원에 달한다.

강타는 2018년 12월 ~ 2019년 6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으로 매수한 주식을 매도해 시세 차익을 올린 바 있다. 당시 강타는 1주당 2만3251~3만5587원에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1만7000주를 사들였고, 4만4350~5만3500원에 매도했다. 강타는 5억1863만원에 매수한 주식을 8억1235만원에 매도해 6개월 만에 2억9372만원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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