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제 29회 기업혁신대상' 행사에서 우리카드 이재일(왼쪽 다섯번째) 상무와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카드 제공]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제 29회 기업혁신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됐고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 1차관,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카드는 올해 체계적이며 적극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통해 미래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 ‘2050 우리카드 ESG 그린선포식’을 개최했고 이후 ESG경영 슬로건 ‘yESGreen’선언, 환경경영 국제인증(ISO 14001)을 취득했다. 세계자연기금 WWF PACT 가입, 서울시 제로서울실천단 및 환경부 녹색소비ESG얼라이언스 등 정부와 민간 협력 네트워크 참여로 친환경 경영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나눔도 지속하고 있다. 2018년 종로구 창신2동과 1사1동 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생필품 기부를 진행 중이고 메세나 사업, 재해복구 및 영세사업자 지원 등 다각적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투명한 지배구조를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독립성을 확보하고 법규 준수, 내부회계관리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경영 활동으로 더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