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은행]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한국은행은 2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 및 대학(원)생 및 동일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 알기 UCC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 등 총 8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와 한은의 소통 기회로 활용하고자 ‘인플레이션과 우리 경제’를 주제로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개최됐다.

2018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올해 공모전에는 69편(213명)의 작품이 응모됐다.

최우수상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을 사례를 통해 재미있게 설명한 서명원·정용환·김두영·이한진 팀의 ‘과고생이 말하는 경제’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총 3편으로 ‘500원의 악몽’, ‘오늘은 내가 인플레이션 전문가’, ‘부루마불에서 무조건 지는 방법’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펭귄박사의 인플레이션 특강’, ‘경제가 알고싶다’, ‘우리 경제에 한발짝 다가가기’, ‘금융상담소’ 등 4편이 선정됐다.

한은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모두 청소년 특유의 창의적인 표현력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고 전했다.

한은은 최우수상 팀에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과 포상금 300만원, 우수상에 각 150만원, 장려상에 각 1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한은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