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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용 한은 총재 “성장률 전망 1.7%로 하향...주요국 성장 둔화 때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통화정책방향회의 결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연합]

[헤럴드경제=박자연·성연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7%로 하향한 것과 관련해, 국내 요인보다 주요국 성장 둔화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 세계가 다 어려울 때 우리만 별도로 높은 성장률과 낮은 물가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는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1.7%로 낮아져서 걱정이지만 미국 성장률은 0.3%, 유럽은 -0.2%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성장률 전망이) 낮아진 대부분 요인, 90% 이상이 주요국 성장률 하향 등 대외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yjsung@heraldcorp.com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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