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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빨간 고무장갑이 사라진다
김치 담가먹는 가정 줄자
빨간색 고무장갑 필요성 줄어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분홍색으로 대표되는 고무장갑이 회색, 베이지, 진녹색 등의 고무장갑으로 대체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브랜드 자주는 지난 2018년 1월 출시한 ‘자주 쓰는 고무장갑’이 누적판매량 140만 개를 돌파하며 브랜드를 대표하는 인기 장갑으로 자리잡았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무장갑은 빨갛다’는 고정관념을 깬 제품이다.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자주는 그레이 색상의 고무장갑의 인기가 가장 높다. 자주는 다크그린, 라이트 베이지로 색상을 다양화했으며, 기능성에도 집중했다. 단단한 밴딩 처리를 통해 착용 시 흘러내림이나 내부에 물 튐이 없도록 하고 끝에 고리를 부착해 사용 후 건조와 보관이 편리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오른손, 왼손 한쪽씩 구매할 수 있는 ‘한 손 고무장갑’도 출시했다. 고무장갑 특성상 한 쪽만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이다.

자주 상품MD는 “고무장갑 색상이 주방 인테리어의 기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며 “홈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작은 소품 하나까지도 색을 맞추고 신경을 쓰는 소비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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