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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관족 잡자…CU, 월클 시리즈 매일 저녁 7시부터 할인
이달 말까지 19~24시 30% 제휴 할인

[CU 제공]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편의점 CU가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전에 맞춰 ‘월클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하고 집관(집+직관) 응원족들을 위해 안주류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월클 간편식 시리즈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해 특별 기획한 상품으로 도시락, 주먹밥, 김밥, 햄버거 등으로 구성됐다. 국내 축구 팬들이 경기를 관전하며 즐길 수 있는 안주용으로는 물론 든든한 한 끼 식사용으로도 제격이다.

‘월클 빅토리모둠플래터 도시락’은 인기 안주인 닭강정, 불닭, 모둠소시지, 만두그라탕 4종을 한데 모은 상품으로 배달 전문점이 문을 닫는 늦은 시각에도 야식을 찾는 홈술족들을 겨냥했다. 든든한 간식류로 월클 불고기 햄버거 2종도 선보인다.

CU는 신상품 월클 간편식 시리즈 출시와 더불어 MD가 직접 엄선한 족발, 순대, 분식, 닭다리, 오징어 등 인기 안주류 및 HMR 상품들도 월클 패키지로 변경해 총 21종의 상품들을 이번 축구 축제 기간 동안 월클 시리즈로 선보인다.

월클 시리즈는 이달 말까지 매일 19시부터 24시까지 NH농협카드, 카카오뱅크 체크 및 mini카드, 페이북,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현장에서 즉시 3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달 예정된 조별예선 두 경기가 모두 22시에 치뤄지는 만큼 알뜰 쇼핑을 돕는 타임세일을 기획한 것이다.

또한, 해당 상품들은 구매 시 멤버십 앱 포켓CU 내 ‘쏘니 원정대’ 직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상 상품 구매 시 멤버십 적립 후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최대 10회까지 중복 응모 가능하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인기 안주로 구성된 월클 시리즈 프로모션과 더불어 CU는 대표팀 경기가 있는 24일, 28일, 12일 2일에는 맥주 4캔 1만1000원 행사 상품 100여 종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 경기가 있는 당일 주류 및 안주류 카테고리 상품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점을 겨냥한 것이다.

지난 2018년 월드컵 시간대별 매출 추이를 살펴보면, 경기 시작 전 3시간부터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20% 가량 상승하기 시작해 경기 시작 직전 1시간은 최대 73.4%까지 치솟았다.

맥주는145.7%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늘었으며 소주 45.6%, 막걸리 33.7%, 와인 21.8% 등 주요 주류는 두 자릿수 신장률을 보였다. 주류와 동반 구매 상품인 안주류 역시 냉장안주 97.1%, 마른안주 91.3% 등 매출이 수직상승 했다.

김명수 BGF리테일 MD기획팀장은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황금 시간대에 편성된 만큼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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