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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보호시설 떠나는 청년 지원
매장 판매 품목당 300원씩 적립해 기부
보호시설 떠나는 청년들에게 지원
8년 동안 총 21억8000만원 기부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적선점을 매장 수익을 일부 기부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으로 전환해 지역사회 상생 매장을 확대한다.

23일 스타벅스는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아름다운재단의 한찬희 이사장·신선 캠페이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적선점에서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계 NGO(비정부기구)와 함께 지역사회에 변화를 이끄는 이익공유형 매장이다.

커뮤니티 스토어 4호점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체계적인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에서 지내던 청소년들이 만 18세가 되면 법적으로 보호시설을 떠나 스스로 자립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스타벅스는 2020년 1월부터 아름다운재단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맺고 비진학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청년자립정착꿈 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손정현 대표는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매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3개의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8년 동안 누적된 기부금은 21억8000만원에 이른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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